헬스블로그2 14장_태평양 어깨는 타고나는 것일까? 그렇다. 나는 어좁이다. 중량조끼 10kg를 메고 풀업을 최대 14개까지 당길 수 있는데도 어좁이다. (물론 어깨운동을 안하긴 한다.) 웨이트를 안 할 당시에는 더 어좁이였다. 오죽했으면 학창시절 별명이 옷걸이였다. 어깨도 좁은데 저렇게 옷걸이 모양처럼 처져있기까지 했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이, 그나마 얼굴이 크지도, 작지도 않았다. 그래서 웨이트를 하니까 어좁이 소리를 듣고 살진 않게 되었다. 근데, 어좁이다. "어깨는 타고나는 것일까?" 한때, 인터넷에서 이 주제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던 걸로 안다. 어느 한 연예인의 어깨가 엄청 좁았는데, 나중에 태평양 어깨가 된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태평양 어깨 사진은 각도가 그렇게 찍히게 나왔을 뿐이었던 것 같다... 2022. 11. 3. 4장_나의 운동 루틴(29살부터 지금까지) 사실 이 시기의 운동 루틴이 내 운동방식에 있어서 최고 과도기적인 시기였다. 그리고 나는 결국 내 몸에 최적의 운동 방법을 찾은 것 같다. (또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2019년 겨울이 올 때까지, 나는 늘 하던 것처럼 매일 "1시간 달리기"와 주 6회 "40분 웨이트, 그리고 주 1-2회 풋살 경기 2시간(1시간 달리기 대체운동) 운동 루틴을 유지하고 있었고, 신체도 175cm, 71kg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겨울,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할일이 없는 백수였던 나는 한동안 아예 집밖에 나가지 않았다. 다행히 원래 집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크게 답답함은 없었지만, 운동을 제대로 못 하는 거에는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흔.. 2022. 10. 24.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