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대한민국 vs 브라질 [Preview]

■ 이 글을 시작하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종료되고,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정해졌다.

그리고 16강 토너먼트가 바로 시작되었고, 벌써 8강 대진표가 정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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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 파란색으로 표시된 국가는 8강 진출이 확정된 국가들이다.

* 오른쪽 국가들은 아직 경기를 진행하지 않은 국가들이다.

 

우리나라는 기적적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리고 대결상대는 세계최강 브라질이다.

대한민국은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하려 한다.

나는 그에 앞서 브라질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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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전력 분석

 

*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이 경기한 내용을 가지고 분석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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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① 브라질 vs 세르비아 (조별리그 G조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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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브라질 vs 스위스 (조별리그 G조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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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브라질 vs 카메룬 (조별리그 G조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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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분석]

→ 라인업이 상당히 막강하다.

→ 해외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브라질의 후보 선수도 모르는 선수가 없을 것 같다.

→ 선수단 구성만 보면 정말 우승후보이다.

→ 티아구 실바와 다니엘 알베스는 아직도 대표팀 선수로 있는데, 경기력도 좋더라.

→ 3차전에서는 아예 2군급 선수들로 라인업을 짰기때문에, 주전들이 상당히 체력회복을 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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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분석]

→ 세계 최고의 팀답게, 선수마다 개인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 상대를 얕보지 않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뛴다.

→ 내가 알던 브라질이 아닌 것 같다. 수비조직력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 특히 공격하다가 볼 소유권을 빼앗기면, 다시 볼 소유권을 되찾아오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수비전환속도가 빠르다.)

→ 1:1 드리블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 하다.

→ 필드 위의 어떤 위치에서든, 누구나 위협적인 슛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후방에서 한방에 찔러주는 패스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 브라질은 플레이를 함에 있어서 버벅거림이 없어보인다.

→ 티아구 실바는 아직도 수비를 너무 잘한다.

 

[내가 생각하는 브라질의 약점]

→ 세계 최고의 팀 중에 하나라도 약점은 있는 듯 했다.

→ 네이마르 선수가 필드 위에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듯 했다.

→ 네이마르 선수도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무리한 개인기 시도를 많이 하는 듯 했다.

→ 왼쪽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엄청난 돌파력을 가지고 있지만, 골결정력은 돌파력만큼은 아닌 것 같았다.

(조별리그 경기에서만 봤을때 그렇다는 말이다.)

→ 하지만, 비니시우스의 돌파 및 어시스트 능력은 너무 위협적이다.

→ 비니시우스 어시스트와 히샬리송의 득점력을 조심해야할 것 같다.

→ 브라질도 가끔 패스미스를 할 때가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 경기의 포인트는?]

→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평균연령은 27-28세로 비슷하다.

→ 평균신장도 181-182cm 정도로 비슷하다.

→ 하지만, 1:1 능력, 드리블 돌파능력, 중거리 슛팅능력 등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느 것에서도 우리가 우위에 있는 능력이 없다.

→ 심지어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3차전 이후, 회복시간이 3일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브라질도 비슷하긴 하지만, 브라질은 3차전에서 주전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 그래서, 객관적인 평가는 브라질의 우세라고 본다.

→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에게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조별리그를 보니,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해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 이번 월드컵에 한해서는, 세르비아와 스위스보다 대한민국이 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 그 팀들도 브라질을 상대로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우리나라도 브라질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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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어떻게 될까?

* "1:0", "0:1", "1:1 승부차기" 결과를 생각하고 있다.

 

→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자면, 아마도 1골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브라질에서 득점이 난다면, 비니시우스 어시스트, 히샬리송 득점일 듯 하다.

→ 대한민국에서 득점이 난다면, 이번엔 정말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만약, 두 팀이 1골씩 주고 받는다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한 팀이 2골 이상은 득점하지 못할 것 같다.

→ 브라질도 우리나라도 수비조직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 우리나라는 브라질보다 상대적으로 약팀이지만,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 브라질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강팀이지만, 생각보다 득점력이 부족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도 볼은 잘차지만 득점에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우리와의 최근 평가전에서도 페널티킥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많이 했고, 필드골은 많이 없었다.

* 우리는 이 점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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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선발명단]

 

기본적으로는 포르투갈전과 비슷할 것 같다.

→ 다만, "(18) 이강인 선수"가 후반 교체로 출전하고, 그 자리에 "(10) 이재성 선수"를 배치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

→ "(10) 이재성 선수" 자리에는 "(17) 나상호 선수"가 선발출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7) 손흥민 선수"를 오른쪽에 배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경기력이 좋았던, 우루과이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우루과이와 브라질은 같은 남미국가이다.

*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남미국가에게 조금 약한편이었다.

*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 남미국가에게 통했던 전술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1골 다툼을 예상했기 때문에, "(18) 이강인 선수"를 후반에 투입하여 승부를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11) 황희찬 선수"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선발출전 여부를 알 수가 없다.

* "(11) 황희찬 선수"가 선발출전한다면, "(18) 이강인 선수"가 교체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게 아니라면, 그냥 포르투갈 전과 비슷한 전술로 갈 것 같기도 하다.

* "(7) 손흥민 선수"의 오른쪽 배치에 대한 이유는, 브라질 왼쪽 수비수들이 모두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약점인 그쪽을 공략하기 위해서 "(7) 손흥민 선수"를 오른쪽으로 배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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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브라질의 선발명단]

 

 

→ 브라질은 이렇게 나올 것 같다.

→ 사실 브라질 경기는 월드컵 조별리그 밖에 못봐서 잘 모른다.

→ 그래도 이 전력이 브라질이 선호하는 베스트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 다만 왼쪽 풀백은 전혀 모르겠다.

→ 왼쪽 풀백들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 알 수 없다.

→ 우리는 왼쪽 풀백을 공략하면 될까? 아니면 어떻게 공략하게 될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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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마치며

 

이번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경기력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볼은 잘차지만 득점에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와의 평가전에서도 페널티킥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많이 했을 뿐, 필드골은 많이 없었다.

우리는 이 점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16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올라가고,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올라간다면,

사상 최초 월드컵 한일전이 성사된다고 한다.

그것도 월드컵 8강전에서 말이다.

 

 

그러나, 만약 16강전에서 브라질에게 지더라도, 전혀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는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저 나는 이번 16강 경기도 조별리그 때처럼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