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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헬스장 vs 홈트레이닝 장단점

by 운동 재미있게 하자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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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중반 때는 헬스장을 출근 도장 찍듯이 매일 갔다.

웨이트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매일 쇠맛은 봐야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한 기구를 1시간 동안 쓰는 사람, 본인 물건을 여러 곳에 두어 여러 기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 등 오전에 바쁜시간에도 헬스장 이용에 불편을 겪게 되면서, 결국 나는 홈트레이닝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가난한 대학생 시절이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벤치프레스 겸 숄더프레스 쇠질도구를 구매했고, 원판 및 아령을 구매했다. 그리고 문틀에 철봉을 설치하여 광배근 날개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펄떡였다.

 

하지만,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만큼의 웨이트 효율은 나오지 않았다.

근비대 및 근성장은 확실이 무게를 많이 치면 칠수록 효과가 나오는 것 같더라.

 

그래서 다시 몇 개월 헬스장에 출근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방해꾼들로 인해서 다시 홈짐으로 돌아갔고, 이후에는 홈짐으로 정착했다.

 

그리고 지금은 허리디스크로 인해서, 기구를 쓰지 않고, 중량조끼를 활용한 맨몸운동만 하고 있다.

 

"기능성 운동"을 추구하는 나로써는 지금의 운동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제 다시 헬스장이나 기구를 활용한 홈트레이닝으로 돌아갈 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헬스장과 홈트레이닝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헬스장 트레이닝]

① 장점

* 옆사람의 쇠질을 보면서, 본인도 모르게 자극받아 운동의 동기부여가 된다.

* 공간이 넓고, 기구도 다양하여, 본인이 하고 싶은 여러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다.

*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보다 운동효율이 좋아질 수 있다.

② 단점

*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운동기구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 출근 시간 전 바쁠 때 하고 싶은 운동기구를 못쓰고 있을 수 있다.

* 헬스장 휴무일에 운동할 수 없다. 그래서 연휴 때 쇠질을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홈 트레이닝]

① 장점

* 북적한 곳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좋은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 사람이 몰리는 경우가 없어, 웨이팅 없이 운동할 수 있다.

* 언제든지 본인이 필요할 때 운동할 수 있다.

② 단점

* 혼자 운동하다보면 동기부여가 부족하게 된다.

* 공간이 협소하고, 기구도 부족하여,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제한된다.

* 코칭이 부족하여 잘못된 운동자세 습관을 들일 수 있다.

* 근성장 및 근비대 운동에는 비효율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나는 홈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야외 "1시간 달리기", "풋살경기", "중량조끼 웨이트", "스트레칭" 등을 활용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의 단점으로 기구가 부족한 점을 들었는데, 요새는 단점이 많이 보완되고 있다.

홈짐을 헬스장 못지 않게 화려하게 구축해놓고 쇠질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

나도 쇠질하던 시절에는 그게 정말 부러웠다. 요새도 집에 운동방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나중에 부자가 되면 꼭 집에 운동방을 하나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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